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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eoyeon Ryu

3년만의 퀴어문화축제

Updated: Aug 27, 2022

SeoYeon Ryu - Week Two Card News

 
성 소수자들의 정체성과 존재를 알리는 퀴어문화축제가 3년만에 서울광장에서 다시 열렸다.

무려 13만명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이 축제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총 17일간 열릴 계획이다.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조직위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한국 사회에 ‘성 소수자는 일상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해왔다.


한편, 축제를 즐기는 이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다수 존재한다. 1만 5000명의 기독교와 보수 단체들이 참여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 가 그의 대표적 예시이다. 이들은 ‘동성애는 죄악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 소수자에 대한 불쾌감을 숨지기 않고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 퀴어축제의 2·30대의 참여도가 눈에 띄게 높은 것을 보면 비교적 젊은 연령층이 성 소수자에 대한 명시적/암묵적 편견이 적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사회가 느리지만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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