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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Mia Lee

코로나 팬데믹: 늘어난 학교폭력

Updated: Aug 27, 2022

Mia Lee - Week Two Card News

 
동아일보의 최예나 기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등교 수업 일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자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학교 폭력이 급격하게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생들은 서로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울 창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전했다. 줌과 사전 녹화된 강의가 등교 수업을 대체하면서 초등학생들은 또래 나이의 친구들과 의사소통할 기회를 잃어갔고, 이는 많은 아이들의 사회성 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동했다.


코로나 사태가 개선되면서 초등학교는 등교 일수를 점차 증가시켰지만 이는 초등학교 내 학교 폭력 사례 증가로 직결되었다.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도 1차 학교 폭력 실태 조사는 2020년도에 실시했던 조사보다 학교 폭력 0.2%나 증가하며 약 1.1%라는 수치를 보였다.

2021년도 상반기에 발생한 언어폭력 건수의 42.7%는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얻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서로 간의 갈등에서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며 다른 아이를 학교 폭력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교 내의 학교 폭력 근절은 학부모과 교직원 모두의 노력이 합쳐져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어른들은 간혹, “초등학생이 뭘 알겠어"라며 아이들의 투정과 불만을 가볍게 넘기고는 한다. 하지만 초등학교 학교 폭력은 부모들과 학교의 섬세한 관심이 없다면 끊임없이 증가하고 말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회 구성원들의 의무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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